이번 글에서는 오랜만에 비트코인 시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4월 반감기를 지냈던 비트코인 시세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추세를 보이게 될지 예상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 시세
우선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9천2백만 원 수준에 있습니다. 전일보다 1.28% 낮은 시세를 보이고 있군요.
반감기 후 낮아진 비트코인 시세가 5월 초중 반등하여 급격한 상승을 기대했었지만, 낮은 거래량으로 크게 반등하는 힘은 보여주기 못했습니다. 지난 3월 코인 전문가들의 예상은 올해 말까지 2억 원을 충분히 당성할 것이라는 예상은 이제 좀 어렵게 됐습니다.
기술적 분석
먼자, 붉은색 점선①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지난 3월 최고점을 찍은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은 상승했지만, 거래량은 더 이상 늘지 않고 점점 줄어드는 모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중순에도 낮에진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는 수준에서 거래량은 늘었지만, 전고점을 돌파할 만큼의 거래량은 확보되지 못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비트코인 가격이 한번 상승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거래량이 뒷 받침되어야만 하나 3월 이 후 3개월간 한 번도 그러한 조짐은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이는 굳이 미국 연준의 금리나 ETF와 관련한 이슈를 논하지 않더라도 단순히 차트의 거래량 흐름만으로도 그러한 현상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색 점선②를 보면 한때 저점을 다시 끌어올리던 비트코인 시세는 다시 전저점보다 낮아지며 가격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차트만 보더라도 이 추세는 주황색 실선인 15일 이평선과 녹색 실선인 50일 이평성이 조만간 다시 데드크로스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고, 이러한 현상은 조만간 비트코인 가격은 추세 하락의 모습이 지속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어디까지 내려갈까요? 어떤 전문가는 6만4천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하늘색 점선④을 보면 그 전문가의 예상이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초기 1억 원을 찍었던 비트코인의 상승의 원동력이 된 부분이고, 하락 추세에서 큰 지지가 되었던 부분이기도 하며 반등을 시작할 때 저항이 됐던 구간이기도 합니다. 즉 비교적 두터운 지지대라는 것이죠.
하지만, 비트코인이 하락하여 반감기 이전의 가격으로 내려 앉을 것을 걱정하거나 예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분명히 다시 오를 것인데, 어디를 통과해야만 다시 오를 것인가에 관심이 있을 것입니다. 차트에서 보면 너무나 당연하게도 회색 점선③ 부분입니다. 이 지점을 강력한 힘으로 돌파를 해야 지난 3월과 같은 비트코인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다시 1억 원대를 넘기려면 대량의 거래가 필요합니다. 다시 말하면 지난 3월에 있었던 거래량을 뛰어넘는 더 많은 거래량이 나와줘야만 한다는 것이죠.
현재 비트코인을 추종하는 알트코인 중 몇몇을 제외하고는 비트코인의 하락 보다 더 큰 폭의 하락을 경험하고 있는 코인이 많습니다. 물론 제외한 몇몇 코인들도 큰 상승이라기 보다는 추세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것뿐 올 초에 보였던 것처럼 그런 큰 상승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올 11월에는 미국의 대선입니다. 결국 경기를 활성화해야만 할텐데요, 때문에 아무리 보수적인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거나 인플레이션 이유를 들어도 금리는 내려가야만 할 것입니다. 또, 이스라엘 등의 불안 요소가 있으면 곤란하겠죠. 거기에 자꾸 이상한 짓을 하는 한반도 문제도 해결해야만 할 것입니다. 대선에서 이기려면 말이죠. 결국은 강제로라도 시장을 활성화시킬 것이고 그에 따라 비트코인은 다시 반등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올 9월부터는 말이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투자는 스스로 판단하여 실행해야 하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