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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자산 토큰화 RWA 의미와 블록체인 기반 실물 자산 토큰 투자에 대한 생각 #67

pauls 2024. 6. 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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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최근 투자 관련 뉴스에 계속해서 등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실물 자산(RWA) 토큰화의 개념, 장점, 사례 및 관리 비용 문제를 다루어 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RWA의 잠재적 이점과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무엇인지 파악해 보고, RWA에 대한 투자에 있어서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실물자산 토큰화 RWA 의미와 블록체인 기반 실물 자산 토큰 투자에 대한 생각
실물자산 토큰화 RWA 의미와 블록체인 기반 실물 자산 토큰 투자에 대한 생각

 

1. 실물자산 토큰화 RWA

최근 몇 년 동안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시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 기술의 가장 흥미로운 응용 중 하나는 바로 실물 자산(Real World Asset, RWA)을 블록체인 상에서 토큰화하는 것입니다. RWA는 부동산, 예술품, 원자재 등 전통적인 물리적 자산을 디지털 자산으로 변환하여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합니다.

    RWA(Real World Asset, 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의 개념

RWA는 물리적인 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물리적 자산을 소유하거나 거래하는 방식이 크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가의 부동산을 소수의 토큰으로 나누어 다양한 투자자들이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이 활용되어 자산의 소유권, 거래, 배당 등이 자동화됩니다.

RWA의 장점

  • 투명성 및 신뢰성: 블록체인 기술은 모든 거래를 공개적으로 기록하며, 수정이 불가능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 기록의 투명성을 보장합니다.
  • 유동성 증가: 전통적인 실물 자산은 유동성이 낮아 거래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RWA는 자산을 소액 단위로 나눌 수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거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거래 비용 절감: 중개자 없이 스마트 계약을 통해 직접 거래가 이루어지므로 거래 비용이 크게 절감됩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접근성 향상: 지리적 제한 없이 전 세계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RWA에 접근하고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RWA의 사례

  • 부동산: 부동산은 가장 대표적인 RWA 사례입니다. 전통적으로 부동산은 고액의 자본이 필요하여 접근이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토큰화는 소액 투자자들도 부동산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합니다. 예를 들어, 100만 달러 가치의 부동산을 1만 개의 토큰으로 나누어 각 토큰을 100달러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 예술품: 고가의 예술품 역시 RWA의 좋은 예입니다. 예술품 소유권을 디지털 토큰으로 나누어 여러 사람이 공동 소유할 수 있게 합니다. 이는 예술품의 유동성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품 투자에 참여할 수 있게 합니다.
  • 원자재: 금, 은, 석유 등 원자재도 RWA로 토큰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원자재 거래의 효율성을 높이고, 가격 변동성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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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WA에 대한 의문점

그런데, 여기에서 몇 가지 의문이 생기는데요, 그 중 부동산을 기준으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RWA화된 부동산의 소유권 변화

RWA화된 부동산의 경우, 부동산 자체의 소유권이 디지털 토큰으로 분할됩니다. 각 토큰은 해당 부동산의 소유권의 일정 부분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100만 달러짜리 부동산을 1만 개의 토큰으로 나눈다면, 각 토큰은 그 부동산의 0.01%의 소유권을 의미합니다.

 

이 토큰들을 거래하는 것은 마치 부동산 지분을 거래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따라서 토큰의 소유자가 바뀌면, 그 부동산의 지분 소유자도 바뀌게 됩니다. 즉, 토큰을 구매한 사람은 해당 부동산의 일부를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동산의 물리적 소유권은 여전히 법적으로 등록된 소유주(즉, 전체 부동산 소유권을 대표하는 신탁 또는 법인)에 남아 있을 수 있으며, 토큰 소유자들은 해당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예: 임대료)에 대한 권리를 가지게 됩니다.

 

관리비 문제

RWA화된 부동산의 경우, 부동산 관리 및 수리에 필요한 비용 문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비용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 스마트 계약을 통한 자동 분배: 부동산을 토큰화할 때, 스마트 계약을 통해 관리비와 수리 비용을 자동으로 분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임대료 수익이 발생하면, 그 수익의 일부를 관리비용으로 자동으로 할당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각 토큰 소유자에게 배당되는 수익에서 일정 비율이 공제될 수 있습니다.
  • 토큰 소유자들의 기여: 관리비나 수리 비용이 발생할 때, 토큰 소유자들이 이 비용을 분담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주들이 추가 자금을 투입하여 회사의 비용을 충당하는 방식과 유사합니다. 이 경우, 비용 분담의 구체적인 방식은 초기 계약이나 토큰화 과정에서 명시될 것입니다.
  • 운영 회사: 부동산을 관리하는 전문 운영 회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회사는 관리비와 수리 비용을 포함한 모든 운영 비용을 처리하며, 이를 위해 토큰 소유자들로부터 일정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10억 원짜리 부동산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부동산을 10만 개의 토큰으로 나누면, 각 토큰은 1만 원의 가치를 가집니다. B씨가 이 토큰 100개를 구매하면, B씨는 이 부동산의 0.1%의 소유권을 가지게 됩니다.

 

만약 이 부동산에서 월 500만 원의 임대 수익이 발생한다면, B씨는 자신이 소유한 토큰 비율에 따라 월 5000원의 임대 수익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부동산의 관리비로 월 50만 원이 필요하다면, 이 비용은 전체 토큰 소유자들에게 분배됩니다. B씨는 자신이 소유한 비율(0.1%)에 따라 월 500원의 관리비를 부담해야 합니다. 이는 B씨가 받게 될 임대 수익에서 자동으로 공제될 수 있습니다.

 

손해 가능성

그런데, 여기에서 만약 임대 수익 악화가 발생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죠.

  1. 임대 수익과 관리비용: 임대 수익이 관리비용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토큰 소유자는 순손실을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의 월 임대 수익이 500만 원인데, 월 관리비용이 600만 원이라면, 전체적으로 100만 원의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토큰 소유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그들의 수익이 감소하거나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하게 됩니다.
  2. 토큰 매도 어려움: RWA로 매수한 토큰의 가치가 하락하거나 수익성이 떨어지면, 토큰을 매도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시장에서 해당 자산의 가치가 낮게 평가되거나 유동성이 부족한 경우, 토큰을 매도하여 손실을 최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방법이 있을까요?

답은 여전히,

"투자전 철철히 조사하라!"

뿐입니다.

 

그러면서, 예상 수익 관리비용, 수익 분배 조건 등을 투자자 너가 직접 면밀히 파악해야해! 하고 하는거죠. 개미는 없고 기관 또는 단체만을 위한 투자 상품이지 않을까요?

개인 또는 투자 초보가 뛰어들기엔 위험한 ETF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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